Behind The curtain

Chapter 11: Chapter 10: New rules of the Game and the Disappeared Will



Hye-ra's mind was in chaos. Doha's unexpected motives, Na-yeon's growing cunning, and Gyeontae's new marriage plan were turning everything into a tangled web. However, new players entered this battle, ready to shift the balance completely.

That morning, Gyeontae's old friend, Jung Myung-wan, a renowned businessman, and his son, Jung In-soo, arrived at the Choi family estate. They had been invited to the family council at Gyeontae's request.

— "Mr. Jung, your family is our ally. I have a special role in mind for In-soo," Gyeontae began.

— "We're listening, Mr. Choi," Myung-wan replied calmly.

— "A marriage between In-soo and Sora will strengthen our alliances."

Later, Hye-ra and Sora spoke privately.

— "Sora, what do you think about this marriage?" Hye-ra asked.

— "It's just a strategic move, Hye-ra. But the Jung family is very influential, and I know Grandpa is doing this for power," Sora replied.

Na-yeon's sinister nature became increasingly evident. This time, she devised a new scheme with Min-hyuk.

— "Grandpa's will is outdated. We need him to write a new one, but before that happens, the old one must disappear," Na-yeon said.

— "It won't be easy, but if we succeed, the entire inheritance will be ours," Min-hyuk replied.

Hye-ra unexpectedly overheard their conversation. This time, Na-yeon seemed more dangerous than ever.

— "We must destroy Hye-ra. She's the only obstacle. But before we do that, we need new allies."

That evening, when the family gathered in Gyeontae's study, he made a shocking announcement:

— "My will has disappeared. Someone has stolen it. But don't worry, I'll draft a new one that will distribute the inheritance more fairly."

A tense silence filled the room. Everyone's faces showed concern and uncertainty. Na-yeon and Min-hyuk exchanged glances, but their plans remained undisclosed.

After the announcement, Hye-ra and Sora met again.

— "Sora, someone stole Grandpa's will. But I think Na-yeon and Min-hyuk are behind this," Hye-ra said.

— "That's exactly their style, Hye-ra. But you must be careful. They're more dangerous now than ever," Sora replied.

Later, Yoo-jin called Hye-ra aside.

— "Hye-ra, Grandpa's new plans are already in motion. He's taking the marriage game to another level. But what you need to know is that Sora's marriage to Jung In-soo is their main strategy."

— "In-soo? What's the goal?" Hye-ra asked.

— "He will form the strongest alliance. But remember, the Jung family has its own agenda too," Yoo-jin replied.

Hye-ra returned to her room, overwhelmed by thoughts of what to do next. She already knew that Na-yeon and Min-hyuk were plotting, while Gyeontae was taking steps that complicated her life further.

But most of all, she worried about Sora's fate. The marriage Gyeontae planned for Sora could drag their family into an even more dangerous game.

Hye-ra looked out the window and thought to herself once again:

"I need to protect my place in this game. But who can I trust when everyone has their own motives?"

Her next steps were clear: stop Na-yeon's schemes, uncover the mystery behind the stolen will, and warn Gyeontae about the risks of his strategies—before it was too late.

Korean version:

헤라의 머릿속은 혼란으로 가득 찼다. 도하의 예기치 못한 동기, 나연의 점점 교활해지는 성격, 그리고 경태의 새로운 결혼 계획은 모든 것을 복잡한 상황으로 만들고 있었다. 그러나 이 싸움에 새로운 플레이어들이 등장하며 균형을 완전히 바꿀 준비를 하고 있었다.

아침에 경태의 오래된 친구인 정명완, 유명한 사업가, 그리고 그의 아들 정인수가 최 가족 저택에 도착했다. 그들은 경태의 요청으로 가족 회의에 초대받았다.

— "정 씨, 당신의 가족은 우리의 동맹입니다. 인수를 위해 특별한 역할을 준비해두었습니다," 경태가 말했다.

— "말씀하십시오, 최 회장님," 명완이 차분히 대답했다.

— "인수와 소라의 결혼은 우리의 동맹을 강화할 것입니다."

나중에 헤라와 소라는 따로 대화를 나누었다.

— "소라, 이 결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헤라가 물었다.

— "단지 전략적인 움직임일 뿐이야, 헤라. 하지만 정 가족은 매우 영향력이 있고, 할아버지가 권력을 위해 이 일을 하고 있다는 걸 알아," 소라가 대답했다.

나연의 악랄한 본성은 점점 더 드러났다. 이번에는 민혁과 함께 새로운 계획을 세웠다.

— "할아버지의 유언장은 너무 오래되었어. 새 유언장을 쓰게 해야 해. 하지만 그 전에 지금 있는 건 없애야 해," 나연이 말했다.

— "쉽지 않을 거야. 하지만 우리가 성공하면, 유산은 전부 우리 거야," 민혁이 대답했다.

헤라는 우연히 그들의 대화를 엿듣게 되었다. 이번에는 나연이 그 어느 때보다 더 위험해 보였다.

— "헤라를 없애야 해. 그녀가 유일한 장애물이야. 하지만 그 전에 새로운 동맹을 찾아야 해."

그날 저녁, 가족이 경태의 서재에 모였을 때, 그는 충격적인 발표를 했다.

— "내 유언장이 사라졌다. 누군가 훔쳐갔다. 하지만 걱정하지 마라. 새로운 유언장을 써서 유산을 더 공정하게 분배할 것이다."

방 안에는 긴장된 침묵이 감돌았다. 모든 사람의 얼굴에는 걱정과 불확실함이 드러나 있었다. 나연과 민혁은 눈빛을 교환했지만, 그들의 계획은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

유언장 사건 이후, 헤라와 소라는 다시 만났다.

— "소라, 누군가 할아버지의 유언장을 훔쳤어. 하지만 나연과 민혁이 관련이 있다고 생각해," 헤라가 말했다.

— "그건 정말 그들의 방식이야, 헤라. 하지만 너도 조심해야 해. 그들은 이제 그 어느 때보다 더 위험해," 소라가 대답했다.

그날 저녁, 유진은 헤라를 따로 불렀다.

— "헤라, 할아버지의 새 계획이 이미 시작됐어. 그는 결혼 전략을 더 높은 단계로 끌어올리고 있어. 하지만 너는 알아야 해. 소라와 정인수의 결혼이 그들의 주된 전략이야."

— "인수? 목적이 뭐야?" 헤라가 물었다.

— "그는 가장 강력한 동맹을 형성할 거야. 하지만 기억해, 정 가족도 그들만의 의도가 있어," 유진이 대답했다.

헤라는 방으로 돌아와 다음에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했다. 나연과 민혁이 음모를 꾸미고 있다는 것을 이미 알았고, 경태가 그녀의 삶을 더 복잡하게 만드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그녀는 소라의 운명을 걱정했다. 경태가 소라를 위해 계획한 결혼은 그들의 가족을 더 위험한 게임으로 끌어들일 가능성이 있었다.

헤라는 창밖을 바라보며 다시 생각했다.

"이 게임에서 내 자리를 지켜야 해. 하지만 모두가 자기만의 목적을 가지고 있을 때 누구를 믿어야 하지?"

다음 단계는 분명했다. 나연의 계획을 막고, 유언장 도난 사건의 비밀을 밝히고, 경태의 전략에 대해 경고해야 했다. 그것도 너무 늦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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